세종시 환경관리원 노동환경 개선 앞장
청소인력 휴게·사무공간 준공
2019-08-18 이승동 기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청소인력 휴게·사무공간이 18일 문을 열었다.
생활자원회수센터 내 문을 연 청소인력 휴게·사무공간은 지난해 4월 수립한 환경관리원 작업안전 시행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이 휴게·사무공간을 건립했다.
공간은 지상 2층(면적 616㎡) 규모로 지상 1층 휴게실, 체력단련실, 라커룸 및 샤워장, 지상 2층 사무실, 회의실, 간이주방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시는 하반기에 3대 예방접종(파상품, 폐렴구균, 독감)을 실시하고, 친환경 청소차 도입, 근골격계 부담작업 개선 등을 통해 청소인력의 노동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대희 시 환경관리원 반장은 "세종시가 환경관리원 작업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쓰레기 청소업무에 한층 더 열심히 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