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으로 채운 논산 ‘콩밭열무축제’ 성료
노인회·인동어린이집 등 공연 열무김치 담그기 등 체험행사 서리태 등 친환경 농산물 판매
2019-08-14 김흥준 기자
자넌 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회의 다듬이난타 공연과 다온 오카리나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인동어린이집 합창공연, 아리랑 퓨전 난타, 장기자랑 등 흥겨운 장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현장에서는 콩밭열무와 예스민쌀, 서리태, 두부, 된장, 햇마늘 등 친환경 농산물이 판매됐고, 지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열무비빔밥을 나누고 고향의 맛과 정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콩밭열무축제는 수 십 년 전부터 콩밭을 가꾸고 고랑 사이에 열무를 심어 강경장에 내다 팔면서 사랑을 받아온 콩밭열무의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자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다. 논산=김흥준 기자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