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숙 시인의 '오래도록 사랑하는 법'
시집 출간… 감정·삶 글로 녹여
2019-08-05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김호숙<사진> 시인이 시집 ‘오래도록 사랑하는 법’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김 시인이 첫 시집을 내고 22년 만에 내놓은 것이다. ‘오래도록 사랑하는 법’에는 그의 22년 치열하고도 힘들었던 삶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녹여냈다.
특히 ‘잎 하나가’, ‘복숭아’, ‘쑥뜸’ 등의 시에는 김 시인의 순수한 감정과 함께 삶을 글로 녹여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낸다.
김 시인은 “22년간 시를 꾸준히 썼고 의지하고 하고 힘을 얻었다”면서 “이 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철학을 같이 공유해 동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인은 1958년 충북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청주 새터초등학교 교장이다. 1993년 ‘자유문학’ 봄호 신인상에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그리움이 아름다움일 수만 있다면’이 있고 청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