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미군 전사자 추모… 450여명 참석
2019-07-18 이정훈 기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18일 6·25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며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7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미8군 부사령관 패트릭J. 도나호 육군소장을 비롯해 김태업 미8군 부사령관(한국 측),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한·미 주요 관계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약사보고 및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25전쟁의 흐름을 뒤바꾼 전투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라고 하지만, 대전지구 전투도 그에 못지않은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