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시게 … 빛났다
충남 보령 주산산업고 아시안컵 국제유도 금3·은2개
2019-07-16 송인용 기자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남 보령의 주산산업고 유도부 남녀 학생들이 홍콩 국제유도대회에서 5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 이뤘다<사진>. 보령시는 지난 13~14일 홍콩 틴슈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유·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서 주산산업고 남녀 선수들이 금3·은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유도 상임 심판이자 보령시체육회 임희대 감독과 김다솜 코치 등 2명의 임원과 주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한창수 학생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결과 주산산업고 선수 중 △여고부 2학년 김서연 학생이 -48㎏급 1위 △남고부 2학년 이환희 학생이 -81㎏급 1위 △남고부 2학년 한창수 학생이 -90㎏급 1위 △여고부 2학년 우경효 학생이 -63㎏급 2위 △남고부 1학년 조범준 학생이 +90㎏급 2위 등 1위 3체급, 2위 2체급 등 5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특히 남고부 2학년 한창수 학생은 중학교 2학년부터 부모의 권유로 시작한 유도가 최근까지 국내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않은 상태로 이번 -90㎏급에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대한유도회와 인연을 맺고 회장기 유도대회 및 2018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 지역 선수들이 실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