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남본부, 천안에 그늘막 기부
건널목 등에 25개 설치 추진
2019-07-11 이재범 기자
시는 10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조두식)와 폭염대비 그늘막설치 기부채납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농협은행 충남본부는 관내 교통섬, 건널목 등에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그늘막 25개(5000만원 상당)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전국에 약 500개(10억원 상당)의 그늘막을 설치해 자치단체와 함께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지역 각 영업점에 7~8월 2개월간 시민들이 쉴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71개 접이식 그늘막과 9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관내 그늘막은 총 105개로 늘어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들의 그늘막이 돼준 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폭염 피해가 없도록 미리 꼼꼼하게 살펴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