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충북수박 상생 마케팅 ‘윈윈’
청주·진천·음성 판매 행사 풀무원 후원 수도권 농협서
2019-06-19 조성현 기자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충북내 수박 주산지인 청주·진천·음성의 수박판매(기업과 지자체간 도농 상생마케팅 행사)를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7개 점포 매장에서 마케팅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도농 상생마케팅이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소비자는 할인된 값에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는 마케팅으로, 즉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지자체와 기업체의 후원금 만큼 단가를 할인해 대량 판매하는 방식으로 상품 포장박스에 기업체의 광고가 실려 농가와 기업체-소비자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사는 충북도내 수박 주산지인 청주·진천·음성군과 ㈜풀무원의 후원금으로 수박 1통당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10만 3000통을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허금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풀무원의 소비촉진 행사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은 물론 충북 수박 우수성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상생마케팅행사에 지방비(도비+군비)를 들여 수박·복숭아·포도·사과 등의 주요농산물 소비촉진 등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