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 ‘무한상상실 체험교육’ 실시

2019-06-17     김운선 기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금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무한상상실 체험교육’에 참가해 코딩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코딩과 블록을 결합시킨 코블(COBL)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코블은 스크래치를 기반으로 제작한 코딩 소프트웨어로 직관적인 UI를 통해 코딩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블록에는 입력장치에 해당하는 센서(초음파, 각도 등)와 출력 장치(LED, 모터 등)가 부착돼 있다. 학생들은 특정 온도에서 작동하는 휴대용 선풍기 등의 기초적인 코딩은 물론, 적외선 센서로 다가오는 물체를 감지해 신호등의 색을 바꾸고 차단기를 내리는 알고리즘 등 다양한 학습을 실시했다.


코딩 체험을 하던 6학년 신성경 학생은 “코딩 교육이라고 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레고처럼 블록을 끼워 맞추면서 공부해 재미있었다”며 “미래 사회에서 코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관심을 갖고 열심히 코딩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체험을 통해 4차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