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등산객 14시간만 하산
2019-05-27 이대현 기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산을 내려오다 길을 잃고 연락이 끊겼던 70대 등산객이 실종 약 14시간 만에 무사히 산에서 내려왔다.
전북의 모 산악회 소속인 A 씨는 전날 오후 7시10분경 단양군의 말목산에서 가은산을 거쳐 옥순대교 방향으로 내려오던 중 일행에게 길을 잃었다고 휴대전화로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7일 새벽까지 일대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고, 날이 밝자 수색을 재개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