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아동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인기
2019-05-21 이봉 기자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아동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25.0%로 2017년 17.3%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인기 비만과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산시보건소는 신리초, 아산북수초, 아산용연초, 영인초, 오목초, 온양온천초, 온양초사초 등 7개교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주2회 총 36회를 운영한다.
특히 보건복지부 표준매뉴얼에 따른 영양교육으로 아동이 건강간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기초체력을 향상시켜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식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영양교육이 중요하며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건강한 환경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