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LP가스 생활 안전지킴이 인턴사원 채용

2019-05-19     최정우 기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LP가스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대전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LP가스 생활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P가스 생활 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청년인턴을 채용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뒤,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42개·8177개소 점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사용연료에 대한 DB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내달 관내 청년 인턴사원 30명(만 18~39세 미만)을 채용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LP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고무호스 사용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채용된 청년 인턴사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2인 1조로 총 15개조로 편성해 오는 7~11월간 1일 약 24개소를 방문해 사용연료원 파악, 금속배관설치여부, 용기 및 연소기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가스안전공사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