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아동들과 신나는 가족운동회
하람어린이집 행사비 지원·장소제공
2019-05-16 인택진 기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올해가 10주년인데 원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처음하게 돼 정말 기뻐요."
장애 아동들이 엄마, 아빠와 뛰어놀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당진 하람어린이집 원생 30여명과 가족, 어린이집 교사, 현대제철 주부봉사단 '마중물' 등 150여명은 15일 현대제철 실내체육관에서 '행복데이 하람가족 명랑운동회'를 가졌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현대제철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두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풍선 탑쌓기 등 체육활동으로 우정을 쌓았다. 오후에는 버블쇼 관람과 버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를 마친 후 장애 어린이 부모들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현대제철에 '정말 좋은 하루였다'는 감사의 인사를 거듭 보내왔다. 당진=인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