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각 장애인 위한 색상변환기술 개발
전자통신硏
2003-04-21 권도연 기자
색맹 및 색각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컬러 휴대폰·PC·TV 등 각종 정보통신기기 이용시 원래의 색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영상처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콘텐츠보호연구팀(팀장 홍진우 박사)은 정보통신 선도 기반기술 개발사업인 'MPEG-21기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프레임 워크 기술개발' 과제의 하나로 색각 장애인를 위한 사용자 시각 특성 기반 '색상 적응 변환기술'을 정보통신대학원(ICU)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에서 색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비 임상 실험을 통해 기술 검증 및 평가를 마친 상태로, 공동 개발 업체인 ㈜인터정보가 기술이전을 받아 내년 중순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