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장애인의 날 행사

대전시 유공자 표창·감사패

2003-04-19     김양수 기자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단체와 유관기관장,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식전 행사와 문화행사, 부대행사, 축제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등이 있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이날의 주인공들인 성재원 시온의 집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합창과 수화, 마술 공연 등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풍물놀이와 악대 연주, 댄스 공연 등 문화 행사와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준비한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비장애인이 직접 체험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이날 장애복지 유공자로 안영렬(43)씨가 시장 표창을 받는 등 22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단체로는 목원대학교 사회복지과가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