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속 인물]격투기 선생
2006-06-29 설인호 화백
아 그런데 난데없이 최홍만 선수한테 도전장을 던지고 링에 오른 선수가 있습니다. 그것도 여자선수입니다. 최홍만 선수 긴장합니다. 왜냐하면 경기장 밖에서는 한번도 여자와 아이들은 물론이고 주먹질 함부로 해본 적이 없는 착한 심성의 소유자 아니겠습니까? 그런 최홍만선수에게 여자선수 독기를 노리고 달려듭니다. 최홍만 선수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항복을 선언합니다.?
네 이 여자선수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중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글쎄 초등생 1학년을 뺨때리고 두들겨 팬 바로 그 선생님이시군요. 무제한격투기에 무척이나 심취하신 선생님이 아닐까 하는데, 학력향상을 위해서라면 어린이건 뭐건 두들겨패는 아주 무시무시한 경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