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북수지구사업 차질 우려
인근주민 공사소음등 불편 반발 움직임
2003-04-01 이봉 기자
특히 아산신도시 개발지역과 인접해 지난해 8월 체비지 매각이 100% 완료된 상황에서 사업 차질이 발생할 경우 또다른 민원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아산시는 1997년 배방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배방면 북수리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생활불편 해소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만약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회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측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있는 것은 이해한다"면서 "발주처인 아산시와 감리단의 작업지시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억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소음을 줄이고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등 주민민원을 최소화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면서 "주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10월 착공한 배방 북수구획정리 사업지구는 아산신도시에서 2㎞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4필지 3만8678㎡를 지난해 8월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량 매각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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