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농업 용·배수로 준설 우리손으로
농업인 470명 4월10일까지 실시
2006-03-30 배은식 기자
옥천·영동지사는 1차로 393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저수지 17개소와 양수장 22개소, 보 67개소 용·배수로에 대해 토사와 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영동군내 120개소의 수원공에 연결된 34㎞의 용·배수를 준설하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지역의 농업인들이 자기 마을 인근의 용·배수로 준설작업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30일 실시한 용·배수로 준설 작업은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이장 장정남(63)씨 등 마을 주민 50명이 참가해 마산양수장 용수로 4.5㎞에 대해 준설 및 청소를 완벽하게 실시했다.
농업인 자율 준설작업 참여로 인해 한국농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용·배수로 준설비 2596만 7000원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