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설명절 준비는 재래시장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전개

2006-01-24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재래시장 이용하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은 지역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의 공직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솔선 참여하므로써 어려운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 군민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자발적인 군민참여 운동이다.

군 관계자는 "서민들의 경제활동의 터전인 지역 재래시장이 최근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이 범군민 지역사랑 실천으로 이어져 서민경제, 나아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협의회원과 지방자치참여연대회원, 물가모니터, 상인, 공무원 등 40여 명은 24일 영동 대목장날에 영동읍내 로터리와 시장구역 일대에서 재래시장 이용하기 및 검소한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