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장학금 1억 희사

금산고 졸업 고려주택 대표 고재중씨

2005-12-14     김혁수 기자
▲ 고재중씨
 고려주택건설·금암실업 대표 고재중(59·대전 둔산동)씨가 모교인 금산고등학교(교장 이철주)에 1억 원의 장학금을 희사했다.

고 대표는 금산고등학교 11회 졸업생으로 그동안에도 올 입학식 행사에서 명문 대학에 합격한 우수 졸업생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다.

이 같은 선배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후배들이 학력증진에 총 매진한 결과 200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 조상국군이 1차 합격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우수 4년제 대학에 수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학교 측은 기탁 동문의 '호(號)'를 인용해 '금암(錦岩)장학회'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