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속철 도심통과 공청회
2003-03-14 박신용 기자
이날 공청회는 교통개발연구원측의 2개 대안에 대한 비교 발표와 함께 참석 예정인 시의원·동구의원 각 1명, 시 관계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 총 9명이 최적안 선정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시는 또 오는 25일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대한 시 의회 설명회 등을 가진 뒤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단과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 청취를 거쳐 내달 중 최종안을 확정,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경부고속철 대전 도심 통과 문제는 1990년 6월 기본계획수립 때 지하화로 결정됐다가 1993년 6월 사업비 절감 문제로 지상화된 뒤 1995년 지역주민 반발로 다시 지하화로 되는 등 논란이 계속돼 온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