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대전 싱싱활어센터 둔지미
삼박자 갖춘 회무침의 진미
2005-07-22 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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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생선회와 새콤 달콤한 양념, 싱싱한 초록야채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회무침의 진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허니컴빌딩 2층(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뒷편)에 위치한 '싱싱활어회 둔지미'가 그 곳.
광어, 우럭, 삼식이를 두툼하게 썰어 넣고 벌꿀과 땅콩가루 등을 넣어 4일간 숙성시킨 양념장에 5~6가지 야채와 함께 무쳐낸 회무침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게다가 회무침에 곁들여져 나오는 기본 메뉴만도 간재미, 한치회, 게장 등 20여 가지에 달하니 넉넉한 인심과 배려에 마음까지 배부른 곳이다.
특히 활어회에 20여 가지 기본메뉴를 추가한 '허벌나게 회코스' 이외에도 활어회 만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구성한 '기본회 세트'를 마련, 활어회 마니아들까지 챙겼다.
점심특선으로 내놓는 가마솥굴밥·간장게장(1만원)과 가리비, 대합 등 10가지 해산물로 끓여낸 제주 해물뚝배기(6000원)도 잃었던 입맛을 살리는데는 그만일 것 같다.
이처럼 푸짐한 인심과 정성에 비해서는 회무침 3만~5만원, 활어회 기본세트 2만 5000~3만원, 허벌난 회코스 4만 5000~6만원 등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싱싱활어회 둔지미 배순희 사장(49)은 "산지에서 재료를 직송해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식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룸을 비롯해 약 200석의 좌석을 완비하고 있어 가족 및 직장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문의 및 예약 전화 042-486-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