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시설재배 유류비 30% 줄여

영동농기센터 시범사업

2005-06-08     배은식 기자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영동읍 산이리 김진홍(55)씨 복숭아 시설재배포장에서 에너지절감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관내 복숭아연구회원 및 일반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는 조규상 전문지도사의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장을 살펴본 후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키 위한 중점 토의도 진행됐다.

김씨의 시설재배포장에 복숭아 조기재배를 위해 군 지원금과 자부담 등 3000만원을 투입, 1600평에 누빔커텐과 자동개폐 콘트롤박스를 설치해 보온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류비를 30%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