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벼육묘·이앙 노동력 절감 신기술 보급
2019-05-13 노왕철 기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된 이날 연시회에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상자 당 300~330g의 파종량으로 15일간 육묘한 모를 소식전용 이앙기를 이용해 주당본수 3~5개로해 3.3㎡당 50주를 이앙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범사업 대표 농가인 전영근(44) 씨는 "육묘자재 및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벼 재배농가에 꼭 필요한 재배기술"이라며 "올해 벼 소식(밀파) 이앙 현장 연시회를 계기로 소식재배 면적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소식재배는 관행의 약150%로 밀파하기 때문에 육묘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모소질이 약해지므로 모를 충실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파종 후 15일 이내에 이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