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원도심 살리기 팔 걷어붙였다
2019-04-22 인택진 기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확보
청년타운·신중년지원센터 등
일자리 메카 만들기에도 힘써
그동안 원도심 상인들은 당진의 중심상권이었던 원도심이 침체된 원인으로 관공서 이전과 주차 공간 부족을 꼽으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시에 촉구해 왔다.
또한 도시재생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과 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중 일반 근린형 분야에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공모해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44억원을 투입해 옛 군청사에 위치한 청년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청년타운 조성사업과 7억원을 투입해 군청사 별관에 위치한 당진시인적자원개발센터를 신중년지원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 옛 군청사 일대를 청년과 중장년에 특화된 일자리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원도심에 34억원을 투자해 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10억을 들여 원도심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군청사를 중심으로 시장 골목에 신규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장년 창업기술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