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춘계 가축방역사업 추진 만전
2019-04-21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올 동절기 구제역,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데 이어 축산농가 방역기반 조성을 위해 차량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 방역시설장비 3종을 지원하는데 약 8400만원을 둘여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하고, 구제역백신, 해충구제약, 소 설사병 등 백신 지원사업 축산 의약품 13종을 지원하는데 약 2억 9100만원의 예산을 적기 투입하여 방역대책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10두 미만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5개반으로 구성한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하여 연 24회 축사소독을 지원하고 한우 및 젖소용 예방백신은 관내 공수의사 7명을 동원하여 방역 취약농가에 우선 공급해 나가고 있다. 양돈 및 가금농가는 방역관리의식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농가 스스로 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당 축종협회에 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군은 구제역,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동물방역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