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부터 오존 경보제
2019-04-18 최정우 기자
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개 권역으로 구분해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 경보는 오존 농도에 따라 주의보(시간당 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 등 3단계로 발령,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시민들도 호흡기 자극 증상이 증가하는 만큼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오존은 자극성이 있는 기체로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의 따가움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폐기능 저하 등 건강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발령지역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어린이·호흡기 환자 등은 외출 및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