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조정민, KLPGA 신설대회 초대 우승
2019-04-16 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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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은 지난 14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파72·6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는 등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정민 선수는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이 오래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올해부터 미리 특정 스코어를 목표로 잡고 경기에 나서는 편이라 막바지에 집중력이 강해지는 것 같다"면서 "상반기에 2승을 하면 어머니가 좋은 선물을 사 준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남은 1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건국대 골프부는 2019년 첫 번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대회에서 박지영(골프지도전공 4학년)의 우승에 이어 조정민 우승으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