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구마·콩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 추진
2019-04-16 박기명 기자
군은 농산물 수요공급 불균형, 잦은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경우 적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해 농민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산물 가격 안정제'를 시범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월 읍·면 의견수렴을 거쳐 고구마와 콩(백태)을 대상품목으로 선정, 충남도에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농업 경영 안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농민들이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