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문화가 있는 날 24일 개봉…오프닝 신기록 세울까
2019-04-01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1일 밝혔다.
호주와 벨기에, 프랑스, 홍콩 등지에서도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이틀 뒤인 26일 선보인다.
이달 24일은 영화 관람료 등을 할인받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개봉일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극장 관계자는 "'어벤저스 4' 역시 벌써 예매 문의가 폭주한다"면서 "'어벤져스3'와 비슷하거나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달 14~15일에는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제러미 레너(호크아이), 브리 라슨(캡틴 마블)을 비롯해 감독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가 '아시아 정킷' 참가차 내한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 블랙 위도(스칼릿 조핸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등 원년 멤버들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 앤트맨(폴 러드) 등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한다.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