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만원인데…” 세종대왕 대신 엑스포
2019-03-28 김흥준 기자
지역화폐 ‘사랑상품권’ 30억 발행
농협서 판매…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엑스포 기념 계룡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계룡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계룡시 내 상품권 가맹 업소에서 사용가능한 지역 화폐다.
이번에 발행된 상품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2종으로 10억원 규모이며, 상품권 앞면에 엑스포 로고와 개최기간이 새겨졌다. 엑스포 기념 계룡사랑상품권은 엑스포 종료 시까지 발행되며, 올해는 총 30억원 상당이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를 통해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관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이용을 유도하는 상품권 할인이벤트,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관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된 상품권 가맹점은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00여개소로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