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립 난계국악단 ‘문화사절단’
2019-03-25 박병훈 기자
?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관현악단으로 출발해 현재 33명의 단원과 함께 악성(樂聖) 난계(蘭溪)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며,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의 조화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확보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에 6년 연속 빛나는 토요상설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국악과 전통의 산교육의 장으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유의 섬세하고 고운 선율로 국내외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우리가락의 흥과 멋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원들 역량을 집중해, 보다 조화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