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중부분원…공주가 최적의 장소”
목원대 최혜진 교수 최종보고회서 발표 중고제 판소리 발흥지 등 인프라 풍부
2019-03-25 윤영한 기자
목원대학교 최혜진 교수는 공주시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유치를 위한 기초조사 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공주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범 충청권을 아우를 수 있는 국악문화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는 국악원의 전신인 장악원이 설치되어 중부권 소리꾼들의 성장과 활동이 집중됐던 중고제 판소리 발흥지로, 명창 박동진선생을 배출한 공주에 국립충청국악원을 유치해 충청의 음악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백제기악 복원과 공주지역 풍물 및 민요 전승 보존, 중고제판소리전승교육센터 설립, 중고제판소리 무형문화재 지정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