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2019-03-24 이권영 기자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의장, 윤오섭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연합기구(UN)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리우환경회의 이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다. 가난, 인종, 성별, 종교의 차이로 인한 차별과 일터의 노동자, 외딴 지역에 사는 사람들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블라인드 수돗물 시음회 △금강 보 개방에 따른 변화 사진전시회 △일러스트 작품전시회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렸다.
양승조 지사는 “세계는 지금 수십억 인구가 안전하지 못한 물 환경으로 인해 장소를 불문하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물은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현재에도 미래에도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공평하게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