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위, 농업 보조금 투명성 요구
2019-03-24 김대환 기자
김명숙 위원(청양)은 "농민에게 지원되는 보조사업이 농림축산국에 많은데 보조사업을 받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을 거치지 않고 담당 부서내의 판단 하에 대상지와 시·군을 선정해 보조사업을 내려보내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 건의사업 등의 편성에 특정 사업이 특정 시·군에만 집중 편성해서는 안되며 형평성 있게 편성 되도록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은 "추경안을 살펴보니 집행부가 국비 확보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농림식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서 내려오는 사업예산이 삭감되지 없도록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은 확장된 사업의 예산이 삭감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경위는 △충청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