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2019-03-21 김흥준 기자
시는 최근 다중이용 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 발생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관내 8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공중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비상 버튼을 누르거나 비명을 지를 경우 외부 경광등이 울리고, 경찰서 상황실 및 시청, 경비업체 통합관제센터로 화장실 위치를 알려 즉각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인구밀집지역 등 불법촬영 의심 특별 관리구역은 시민단체,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과 화장실 관리부서가 정기적으로 몰래카메라 정밀 탐색을 실시, 조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