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대학혁신지원 선정…4차산업 교육혁신 '시동'
2019-03-19 윤양수 기자
19일 충남도립대 대학혁신지원단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1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각 대학이 마련한 발전 전략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4대전략은 △기초 역량 혁신 △직무능력 역량 혁신 △취·창업 역량 혁신 △창의·협력역량 혁신 등으로 '교육역량 혁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주요 세부이행과제로는 '기숙형 대학교(RC) 활성화', '융합형 교육', '기초 교육 혁신' 등으로 공교육 모델 정립 및 4차산업 시대 인재육성을 수행한다. 또 '직무능력 중심교육과정 개발', '학과별 특성화 운영 강화' 등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올해 대학혁신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모색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충남 대표 공립대로 한 발 더 나가게 됐다"며 "충남도립대학교에 보내주신 소중한 학생들이 힘차게 성장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대학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