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J리그컵서 1골 1도움…팀 첫 승리에 앞장
2019-03-14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리그컵대회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3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쓰모토 야마가 FC와의 2019 J리그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결승골까지 터트려 감바 오사카에 2-1 역전승을 안겼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6분 만에 미야사카 마사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황의조는 3분 뒤에는 직접 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지난 2일 시미즈 S펄스와의 J리그 원정경기(4-2 승리) 마수걸이 골에 이은 올 시즌 2호 골이다.
황의조는 86분을 뛰고 후반 41분 와타나베 가즈마와 교체됐다.
1차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에 0-1로 졌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의 활약 덕에 대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김영권은 풀타임을 뛰며 승리를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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