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특례사업 ‘문화문화공원’ 주민설명회
2019-03-13 박현석 기자
환경영향·보전방안 등 설명
영향평가·의견수렴 거쳐 심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추진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한 곳인 문화문화공원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13일 대전시는 중구 문화1동 주민센터에서 '문화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와 제안업체인 문화드림파크㈜측은 지역주민,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목적 및 개요 △공원조성 및 계획 변경(안)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 및 환경 보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과 이에 대한 보전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기질 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사 전 살수하고 비산먼지를 막기 위해 방진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문화문화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이날 설명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는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재해·교통영향 평가 등을 거친 뒤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게된다.
박영철 시 공원조성팀장은 "확정된 사항은 아니고 향후 심의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문화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중구 문화동 산7-1번지 일원 18만8500㎡ 부지에 14만742㎡는 전시관, 숲속도서관, 광장 등 공원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 4만7758㎡는 공동주택 약 890세대 등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