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타율 0.235
2019-03-12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 타점 기회가 오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을 수 있는 좌익수 희생플라이였다.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건,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8일 만이다.
추신수는 5-4로 앞서간 3회말 2사 1, 3루에서는 상대 우완 코디 앨런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프랭클린 롤린과 교체됐다. 타격감을 확인한 추신수는 굳이 더 타석에 설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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