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여진구, 홍자매 신작 '호텔 델루나' 주연
귀신 손님 맞는 호텔 이야기…tvN 올 하반기 방송
2019-03-06 연합뉴스
귀신 손님 맞는 호텔 이야기…tvN 올 하반기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은 올 하반기 방송할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 '호텔 델루나'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여진구가 낙점됐다고 6일 밝혔다.
호텔 델루나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영(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다.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이야기는 2013년 작성된 것으로, 홍자매가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며, 이번에는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PD와 의기투합한다.
아이유는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인 호텔 사장 장만월로, 여진구는 완벽주의자 호텔리어 구찬성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각 캐릭터에 최고의 연기와 매력을 더해 작품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