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 다시 외칠 준비 되셨나요?
2019-02-24 이승동 기자
세종시 3·1운동 기념식 28일부터
내달 1일 만세운동·거리행진 예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세종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및 기념식'을 거행한다.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현행사와 기념식은 일제에 맞서 연기군 전역에서 진행된 3·1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기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현행사가 세종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내달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이춘희 시장의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내빈과 어린이가 짝을 이루며 봉화대에 점화를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꺼지지 않는 횃불정신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이번 재현행사 및 기념식에서는 호수공원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학술·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정수립 100주년을맞는 해로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세종 3·1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삼일절 기념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