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영동 난계국악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2019-02-22     길금희 기자

소통과 화합의 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영동난계축제가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에 주는 상이다.

이 상은 전년도 개최한 지역 축제들의 차별성과 독창성, 성과 등을 분석해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선정에서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축제들이 경쟁을 한 가운데 축제 콘텐츠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 경제 부문, 축제 예술·전통 부문,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등에서 총 33개 축제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펼쳐졌던 제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조선시대 어가행렬, 종묘제례 등 전통 문화를 재현하면서 수준 높은 국악공연과 연주 체험, 전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공연으로 축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난계국악축제가 명성과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올해 52주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오감만족 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금희 기자 goldenlad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