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대장암 치료 화합물 개발·기술이전
2019-02-21 최윤서 기자
이어 글로벌 신약 인큐베이팅 회사 ‘퓨처엑스(FutuRx)’에 기술이전했다. 퓨처엑스는 전 세계에서 신약으로 발전할 수 있는 씨앗 화합물을 발굴하는 인큐베이팅 회사다.
대장암 표적 치료제 시장은 세계 약 7조원, 국내 약 5000억원 규모이며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인 아바스틴, 어비툭스 등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대장암 치료제 발굴에 노력 중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화합물은 향후 세계적 대장암 혁신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본 화합물을 대장암 세포에 단독 사용하거나 기존 치료제와 병행 처리했을 때 암의 증식이나 생존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