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베키스탄 투린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
클라우딩 기반 교육지원 시스템을 활용 가상제조 전문가 양성
2019-02-20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투린폴리텍대학(Turin Polytechnic University)이 스마트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이러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3D 설계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 활용이 가능한 가상제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으로 지난 20일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투린폴리텍대학는 선문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투린폴리텍대학은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자동차 전공 학생 20~30명 정도를 선발해 1년 동안 선문대의 3D 설계 및 가상제조 시스템 분야 특화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스마트 자동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계 및 자동차 관련 학과의 교과과정을 공동 개발해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교육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교수, 학생, 기업이 가상환경에서 학습을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딩 기반의 교육 시스템인 '3D Experience Platform for Academy'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필리핀 홀리엔젤 대학과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