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룡동 ‘당산풍어제’
2019-02-20 이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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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수룡동당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서부 해안의 지역적인 특성이 살아있는 서해안 당제의 모습을 잘 계승하고 있는 풍어제로, 2003년 10월 충남도 무형문화제 제36호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보존·전승되고 있다.
김관진 보존회장은 “뱃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500여 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계승되어 온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이 아쉽다”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수룡동 당산풍어제를 비롯한 지역 고유의 행사에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