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사 가족 탄생…중등임용 합격 최혜민 씨
2019-02-18 임용우 기자
아버지·어머니·언니 교단
충북대 역사교육과 동문
올해 중등임용고사에 합격한 청주 최혜민(23) 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최 씨는 다음달 1일자로 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버지인 최운욱(60) 씨는 음성 대금고 교감, 어머니 임희경(56) 씨는 청주 흥덕고 교사, 언니 최혜린(28) 씨는 청주 성화중 교사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최 씨의 부모는 항상 역사에 대해 교육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한다. 부모의 영향을 받아 최 씨 자매는 어릴때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 교사의 꿈도 키워왔다고 전했다.
다음달부터 교단에 서게된 최혜민 교사는 “학창시절부터 교사가 되고싶었다”며 “남을 가르치고 돕는 일이 즐거웠던 점이 교사가 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개개인 모두에게 관심을 주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어루어 만져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