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대학원생 “연구·논문… 24시간이 모자라”
전성각氏, SCI급 논문 2년새 10편 내 3개 국책과제 연구원으로 참여하기도
2019-02-17 윤희섭 기자
건양대 화공생명학과(08학번·학사)와 바이오비임상 대학원 독성평가학과(14학번·석사)를 졸업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전성각(31)씨는 최근 2년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논문을 출판했다.
전 씨는 "제가 연구한 논문을 통해 3가지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실질적 특허와 기술이전까지 이어지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졸업 전까지 더 많은 연구를 논문화해서 기초과학의 발전 및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 씨의 지도교수는 "논문을 많이 쓰기도 했지만 10편의 논문의 Impact factor 합이 40점에 이를 만큼 질 높은 논문들을 썼다”며 “연구실에서 첫 박사학위학생이 연구성과를 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