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밥상 사로잡은 서산 농·특산물
2019-02-13 이수섭 기자
온라인 판매 1억 7000만원 달성
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 행사를 열어 지난해 1억4000여만원보다 20%이상 늘어난 1억7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판행사에서는 생강한과, 사과, 한우, 조청 등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품 위주의 30여개 품목을 구성하고, 최대 3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서울 관악구와 경기 부천시, 대전 서구 등 대도시에서 관내 5개 영농법인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서산인삼농협과는 지난 2017년부터 업무협력을 통해 매년 설과 추석 등 2차례 걸쳐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잘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값 받고 판매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판로확보 다양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