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하세요"
2019-02-11 윤양수 기자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주방에서 튀김기구 화재 발생 시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급격히 연소 확대돼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식용유 화재 특성상 착화 시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는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며, 만약 K급 소화기가 없다면 튀김용기보다 큰 덮개를 씌우거나 가스레인지 불을 끈 후 채소 등을 넣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