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동성초 선배들…후배 졸업생 전원에 전한 모교사랑
2019-02-06 김흥준 기자
졸업생 95명에 장학금 전달
6학년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
올해로 개교 64주년을 맞는 논산 동성초등학교(교장 오도영)가 그 주인공. 이 학교는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62회 졸업식을 갖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95명 전원에게 각각 10만원씩 전체 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들은 157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3명의 6학년 재학생들의 2박 3일 제주도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해 후배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이 학교 전교생 장학금과 6학년 수학여행 경비는 김기득 전 총동창회장이 후배들이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동문회와 동성회, 교육진흥회등과 협력해 이뤄졌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